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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남양주 예식장 지음웨딩홀 하객 후기 주차

by 플랜메이리브 2025. 1. 3.

안녕하세요. 경기도 구리 및 남양주에 거주 시 지역 특성상 가까운 예식장을 선호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예식장은 건물 전체가 예식장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딱 눈에 띄는 건물로 알고 있었습니다. 구리역 지음웨딩홀은 상가 건물 8F - 9F 위치해 있었고 겉으로는 예식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위치여서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그래도 경의중앙선과 8호선 구리역 7번 출구에서 300m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 접근에서는 좋았습니다. 

 

목차

1. 지음웨딩홀 모드니홀 및 신부대기실 주차

2. 구리 남양주 지음웨딩홀 하객 시식 후기

3. 하객 최종후기 아쉬운 점


1. 지음웨딩홀 모드니홀 및 신부대기실 주차

 

지음웨딩홀 상가건물 입구에서 들어가면 상가 및 예식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2대 정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하객이 붐빌 때는 2대 운영으로 좀 번잡스러움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장 가면 근처 은행 ATM 기를 많이 찾는데, 상가건물 1층에 농협이 위치하고 있어서 축의금 출금 시에도 편리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음웨딩홀 로비

9층에 내리면 건물 외관에 비해 엄청 넓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독홀이기 때문에 축의대에서 축의를 한 후 하객이 로비에 대기하고 있을 때 좁아서 부딪치거나 그런 부분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축의대 뒤편에는 테이블과 여러 커피자판기, 정수기가 있어서 대기하는 도중에 목마르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로비의 기둥들이 크고 축의대가 눈에 띄지 않아서 신랑 측, 신부 측 찾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회장 8F

연회장은 엘리베이터 탈 필요 없이 한 계단만 내려오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면 왼쪽 편에 뷔페 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입구 들어가면서 입구가 조금 좁아서 뷔페 음식을 가지고 부딪칠까 걱정했는데 테이블 라인마다 연회장으로 들어가는 아치게이트들이 많아서 다른 하객들과 부딪힘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모드니홀 9F
지음웨딩홀은 모드니홀 단독홀입니다. 연회장 내부 테이블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신랑 및 신부 측에 각각 5개~6개 정도 놓여 있었고 맨 앞 테이블은 가족석이라고 따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모드니홀 천장은 특이한 네모디자인의 돔 형태로 되어있고 샹들리에가 내려와 있어서 생각보다 낮은 느낌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넓어 보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신부가 입장하는 버진로드 시작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는 단상 끝까지는 짧지 않아서 신부가 입장하는 동안의 시간이 충분한 시간 같았습니다. 버진로드 양쪽은 조화 꽃으로 되어있고 혼주석은 엔틱 한 느낌의 의자, 하객 맞이 의자는 세월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구리 남양주 지음웨딩홀 모드니홀 내부

 

 

신부대기실
생각보다 신부대기실이 일반 예식장 대기실보다 환하고 넓었습니다. 신부대기실 우측에는 따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신부대기실이 모드니홀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신부입장 시의 동선은 원활해 보였습니다. 신부입장곡이 울려 퍼지면 열결 되어 있는 문이 열리고 버진로드 앞까지 짧지만 단독입장이어서 하객들의 시선이 집중돼서 신부는 그날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주인공이 되는 순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부분 홀의 출입문쪽에 하객이 보통 많이 서있는데 신부입장하면서 하객들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테이블에 앉아있는 하객들은 잘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홀 관계자가 신부가 계단에 내려오면서부터 버진로드까지 짧은 구간이지만 동선 확보를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구리 남양주 지음웨딩홀 신부대기실
구리 남양주 지음웨딩홀 신부대기실

 

 

화장실

당일 화장실도 이용해 봤었는데 화장실은 모드니홀 9F, 연회장 8F 층별로 위치하고 있고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 분리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청결이 잘 유지되어 있었으며 엄청 엔틱 한 분위기를 볼 수 있는 화장실이었습니다.

 

 

주차

주차장은 B1F - B5F까지 대략 50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리역 지음웨딩홀은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가방문 및 예식장 하객까지 모두 수용하기에 500대 정도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일 주차 시 기본 20분-30분 대기가 있어서 혼잡했다고 합니다. 구리역에서 가까우니 최대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하객 주차는 2시간 무료였으며, 초과 시 초과분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2. 구리 남양주 지음웨딩홀 하객 시식 후기

 

보통 예식장에서의 한식뷔페로 음식 가짓수는 100여 가지 이상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리역 지음 웨딩홀도 지역에서 꽤나 오래된 예식장으로 알고 있어서 음식의 가짓수나 퀄리티가 평균 수준은 되겠지 하는 예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많은 예식장들이 폐업했기 때문에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객입장에서 솔직히 엄청 맛있다, 종류가 다양하다, 퀄리티가 좋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객으로 방문 시 기억나는 음식 가짓수

한식: 잡채, 불고기, 갈비찜, 전, 김치, 갈비탕, 목살구이, 양념게장, 육회 등

중식: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등
양식: 파스타, 피자, 여러 가지 샐러드 등
일식: 초밥, 사시미, 튀김 등
디저트: 케이크, 핑거푸드, 과일, 아이스크림, 시리얼, 요구르트 등
음료: 탄산음료 4가지, 커피, 차, 주스 등

 

 

우선 나열했을 때 음식의 가짓수는 많아 보이지만 하객으로 방문했을 때 기억나는 음식들과 맛의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한식 갈비찜의 고기 퀄리티는 하객음식으로 대접하기에 뼈와 살이 너무 분리되어 있었고 음식이 비워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그때그때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목살구이는 한쪽에서 바로바로 구워주시는데 한분이서 굽고 너무 느려서 몇 번이나 다시 갔었는데 먹어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갈비탕은 진한 맛이 아닌 맹맹한 국물에 후추 소금간 했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른들은 간이 어느 정도 돼있기 때문에 좋아하실 듯합니다.
중식 탕수육은 기본입니다만 따듯하지도 않았고, 일주일 전 미리해놓고 내놓은 듯한 눅눅한 느낌이었습니다.
양식 파스타 피자 둘 다 맛있는 편은 아니었으며 그나마 샐러드만 먹었습니다.
일식 초밥이 크래미, 계란, 새우, 장어 초밥 이렇게 나와있었고 다른 생선초밥이 비워져 있었는데 채워주지 않으셨습니다.
사시미는 싱싱함이 없어서 그냥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디저트는 딱히 먹을만한 디저트가 아니어서 요구르트에 시리얼 넣어서 먹었는데 시리얼도 눅눅함이 남아있었습니다.
하객입장에서 그나마 먹을만했던 것이 샐러드, 육회, 갈비찜, 홍어무침 이 정도로 조금씩 먹고 일어났습니다. 
 

 

3. 하객 최종 후기 아쉬운 점

 

토요일 당일 하객으로 방문 시 지음웨딩홀에는 11시 결혼식과 1시 20분 두타임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오전보다 음식의 퀄리티나 양의 부족함이 오후 결혼식이라 그랬던 것일까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의 종류나 맛이 일반 초밥뷔페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하객으로 결혼식 축하해 주러 갔으니 열심히 사진 찍고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대부분 구리 지음웨딩홀을 선택하는 이유가 가성비 좋다고 해서 선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관료와 식대 부분에서 많이 세이브가 돼서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 업로드 된 사진보다 24년 12월 최신사진이고,  2025년에는 지음웨딩홀이 리뉴얼돼서 4월에 재오픈한다고 하니 괜찮다면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구리역 지음웨딩홀 (경기도 구리시 건원대로 44 태영빌딩 8층-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