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셀프 인테리어의 보양자재의 용도와 특징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난 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양자재를 최종선택하였습니다. 보통 1차적인 보양만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보양 절차를 모두 지켜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신중하게 보양작업을 진행한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선택한 보양자재와 실제 셀프보양 경험을 통해 얻은 실용적인 꿀팁들을 공유합니다.
목차
1. 최종 선택한 보양자재 리스트와 추천 이유
2. 반셀프 인테리어 내부 보양 꿀팁 모음
1. 최종 선택한 보양자재 리스트 추천과 이유
보양 작업은 무작정 보양하는 것보다는 필수 보양자재만 선택하여 효율적으로 보양하고, 사후 처리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셀프 인테리어는 선택해야 하는 자재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따라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셀프 보양을 진행하면서 선택한 보양자재 리스트와 추천 이유를 공유합니다.
1) 셀프보양 공간과 범위 확인하기
평수: 구축아파트 32평 2 베이
보양공간: 거실바닥, 안방바닥, 거실과 안방 내부새시(샷시), 방 2 내부새시(샷시), 엘리베이터 앞 복도
2) 최종선택 보양자재 리스트 추천 이유
1. 커트에이스 FB 파랑, 50M X 25M (30개)
최종선택이유:
- 보양 범위가 넓었기 때문에 제거 후 잔사가 남지 않는 자재가 필요했고, 다른 보양테이프보다는 후기가 좋았습니다.
- 낱개로 소량 구매할 수 있었지만 자재가 부족할 경우 이중으로 배송비 발생가능성도 있어 박스 단위로 구매했습니다.
- 잔사가 남지 않는 탁월한 제품으로 남는 자재는 추후 다른 작업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2. 커버링 테이프 2700M X 20M (6개)
최종선택이유:
- 보양비닐과 마스킹테이프를 따로 사용해서 보양작업 하는 경우도 있지만 커버링 테이프는 보양비닐에 바로 테이핑이 되어있어 보양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내부 높이가 2300M였지만 길이가 여유 있게 긴 제품을 선택하여 틈새로 분진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려고 했습니다.
3. 플라베니아 900M X 1800M (20개)
최종선택이유:
- 청색, 백색도 있지만 공사 후 분진과 이물질이 덜 보일 것 같아서 회색을 선택했습니다.
- 20개까지는 배송비 한번 부과되고 그 이후는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여 보양범위를 계산하여 20개로 주문하여 추가 배송비를 절약하였습니다.
4. 역골 롤골판지 1100M X 40M (2개)
최종선택이유:
- 일반 롤 골판지를 주문할 경우에는 반대로 말아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골판지 내부의 골형성 구조가 망가져서 외부 충격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역골 롤골판지를 생략하고 비닐 보양과 플라베니아로만 보양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역골 롤골판지를 사용해서 보양작업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 반셀프 인테리어 내부 보양 꿀팁 모음
셀프로 내부 보양을 진행하면서 실제 도움이 되었던 추가적인 보양할 부분에 대한 꿀팁을 적어보았습니다. 공사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진이나 손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보양작업을 더 꼼꼼하게 진행했더니 공사가 끝난 후에도 만족스러운 보양작업이었습니다.
1) 현관 입구 턱지는 부분을 보양:
-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현관 입구 턱이 생각보다 소음이 많았습니다.
- 철거 작업 시 폐기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쾅 소리 나는 큰 소음을 최소화하려면 현관 입구의 턱지는 부분을 보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소음을 줄일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2) 현관 방화문 턱 보양:
- 현관 방화문 턱이 대부분 찌그러지지 않지만 이 부분이 공사 진행 중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이 부분은 대부분 보양을 하지 않지만 플라베니아를 맞게 잘라서 알맞게 붙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현관문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이동하는 곳이라 걸리적거리지 않게 되고 손상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커버링 테이프, 커트에이스 이중 보양:
- 창문이나 방문을 보양할 때 문틀 끝 부분부터 커버링 테이프로 1차적인 보양을 하고, 그 위에 커트에이스로 2차 보양을 한번 더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 문틀 끝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추후 도배작업 시 보양비닐이 겹쳐지는 부분이 없어야 도배에 방해가 되지 않고 원활한 도배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두 가지 보양방법을 이용해 보니 공사가 완료 후에도 보양비닐이 벗겨지지 않고 고정됩니다.
4) 베란다 외부 새시(샷시) 한 방향은 미보양:
- 공사 진행 시 분진 때문에 거실 베란다를 무조건 환기시켜야 합니다.
- 이때 외부 새시(샷시) 보양은 아예 하지 않거나, 환기용 창문만 열어 두고 나머지 창문은 보양을 진행해야 합니다.
5) 커버링 테이프 2겹 사용:
- 생각보다 공사진행 중에 조심스럽게 하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고, 보양비닐이 찢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 그럴 경우에 대비하여 커버링테이프를 2겹으로 보양하는 것이 안전하고 훨씬 효과적입니다.
6) 플라베니아 바닥 이중보양:
- 화장실 올철거 공사, 타일 공사, 주방 공사 진행 시에는 무거운 건축자재들이 이동하는 경로에는 플라베니아를 이중으로 보양하여 바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무거운 자재들이 이동하는 경로는 운반카트가 크게 돌지 않기 때문에 바깥쪽 경로보다는 가능한 가까운 안쪽 경로에 이중으로 보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공사가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 보양하면 더욱 효율적인 보양이 됩니다.
7) 예기치 못한 내부 가전 보양:
- 공사 중에는 가전제품이 손상될 수 있고, 대부분 업체는 내부에 가전이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 예기치 못한 내부 가전이 있을 경우 공사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공사진행이 없는 한쪽으로 이동하여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 내부 가전을 보양할 경우에는 플라베니아를 잘라서 최대한 모서리를 보호한 후, 그 위에 커버링테이프 이중 보양작업을 하고 마지막으로 커트에이스 보양테이프로 마무리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 보양한 후 "공사 시 조금만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출력하여 부착해 주면 보다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8) 노출된 인터넷 연결 케이블 보양:
- 공실이 아닌 거주하다 공사를 진행할 때 연결된 케이블을 분리하게 되고 노출된 상태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럴 경우 분진들이 케이블에 영향을 미쳐서 추후 출장비를 지불하고 케이블을 다시 설치하여 연결해야 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노출된 케이블이 있을 경우에는 미니 지퍼백이나 비닐로 감싸서 보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025.04.11 - [분류 전체보기] - 반셀프 인테리어 엘리베이터 보양자재 종류와 셀프 보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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